그래야만 했던 이별

그래야만 했던 이별

地区:

歌手:Saevom

发行时间:2023-02-13

发行公司:华纳音乐

1. 그래야만 했던 이별

다 알고 싶어도 다시 물어보지 않는 것

마른 숨을 참아 처절한 마음을 들키지 않는 것

끝난 이야기에 말을 얹지 않는 것

분명히 보내주는 것

모두 사랑이었음을 아는 것

*

나이를 먹어가며 이별의 방식도 변해가는 것 같습니다. 적당히 모

1. 그래야만 했던 이별

다 알고 싶어도 다시 물어보지 않는 것

마른 숨을 참아 처절한 마음을 들키지 않는 것

끝난 이야기에 말을 얹지 않는 것

분명히 보내주는 것

모두 사랑이었음을 아는 것

*

나이를 먹어가며 이별의 방식도 변해가는 것 같습니다. 적당히 모른척하고 적당히 괜찮은 척하며 적당한 거리에서 적당한 대답을 하는 것. 상대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 또한 사랑이라는 것을 아는, 제가 생각하는 30대의 이별에 대해서 써보았습니다. 담고 싶은 이야기가 더 진정성 있게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담백하게 기타와 목소리로만 채워보았습니다. 겨울 끝자락, 누군가의 이야기였을 이 노래가 들어주시는 분들의 마음에도 닿기를 :)

작사, 작곡 새봄

편곡 정인영

Vocal 김믐

Guitar 정인영

Recorded by 정영원 @Puzzlerecordingstudio

Mixed by 정명훈 @mh_mixworks

Mastered by 정명훈 @mh_mixworks

2. 그게 다야

마음껏 너를 사랑할 수 있음에 아프도록 행복했던 시간

마지막 너의 눈빛 널 비춘 햇살까지도 잊지 않을게 그게 다야

*

21년도 봄쯤 드라마 ost 제안이 들어왔고 그때 썼던 곡이에요. 평소에 곡을 쓰는 방향보다 조금 더 선이 굵은 느낌을 내고 싶었는데 잘 담긴 건진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시도를 해본 것 같아서 만족스럽게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. 결국 ost로 사용되지는 못했지만 당시에 가이드를 해주었던 윤한솔씨와 이 곡이 너무나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'오히려 좋아'를 되뇌며 곡 참여를 부탁했어요! 겨울에 잘 어울리는 따뜻한 EP와 소복소복한 한솔의 목소리 덕분에 추운 겨울의 시린 이별이 잘 표현된 것 같아요. 올겨울 이 노래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:-)

작사, 작곡 새봄

편곡 박민주

Vocal 윤한솔

Cello 고영주

Guitar 이태욱

Piano 박민주

Bass 박민주

Drum 박민주

MIDI Programming 박민주

Recorded by 김시온 @Tebah Music

Mixed by 김시온 @Tebah Music

Mastered by 김시온 @Tebah Music

[Credits]

Executive Produced by 어느새봄

Music Produced & Directed by 새봄

Album Photograph by 'romi'

Management by 권도영

Distributed by Warner Music Korea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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